테슬라 주가 하락 이유는 진짜 트럼프..? 테슬라의 향후 전망 알아보기

 

트럼프와 일론머스크의 불화로 인한 테슬라 주가 하락 및 테슬라 전망

1. 올해 테슬라 주가 하락의 배경: 트럼프와 머스크의 갈등

 

2025년 들어 테슬라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6월 초, 일론 머스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공개적인 불화가 시장에 충격을 주며, 테슬라 주가는 단 하루 만에 14%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EV) 세액공제 폐지와 정부 조달 계약 중단을 시사하자, 머스크는 자신의 SNS에서 강하게 반발하며 "이런 법안은 역겹고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이상 증발했고, 연초 대비 25% 이상 하락해 '매그니피센트 세븐' 대형 기술주 중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 정치적 리스크와 브랜드 이미지 훼손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은 단순한 정책 이견을 넘어,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와 투자 심리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책임자로 일하다가 최근 사임한 뒤, 양측의 관계는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EV 세액공제 폐지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주장했고, 머스크는 이를 즉각 부인하며 오히려 트럼프의 예산안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향후 정부 지원 및 규제 환경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고, 실제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 훼손과 시장 점유율 하락을 경고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3. 테슬라 주가 하락의 복합적 원인과 시장 반응

 

트럼프-머스크 불화 외에도 테슬라는 올해 들어 판매 부진, 유럽·중국·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로보택시 등 신사업의 불확실성 등 다양한 악재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EV 세액공제 폐지와 25% 자동차 관세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는 테슬라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JP모건은 EV 세액공제 폐지로 테슬라가 연간 12억 달러의 이익을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웰스파고 등 주요 투자은행은 테슬라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올해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4. 테슬라의 향후 전망과 투자자 유의사항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지 않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상용화, AI 기반 신사업, 에너지 부문 확장 등은 중장기적으로 테슬라의 반등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테슬라 주가는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는 1년 내 목표주가를 282~350달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트럼프-머스크 불화, 정책 리스크, 경쟁 심화,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이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투자자라면 정치적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 테슬라의 신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만 정치적인 리스크로 인해 주가 급락의 이유가 크기 때문에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가치적인 펀더멘탈은 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6/10일 기준으로 화해 메세지가 오갔습니다. 둘의 화해가 확실시 된다면 더 오를 가능성도 보입니다.

 

 

➜ 둘의 화해메시지로 이날 장이 5%이상 상승했습니다.

 

 

➜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재무적인 문제나 CEO 교체, 산업의 전망의 이슈가 아닌 정치적인 외부 이슈, 금리 인상, 거시경제의 이유로 인해 하락한 경우 주식을 줍줍해나가면 믿음직스러운 회사가 나중에 충분히 역경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